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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탈출하기 위해 기차역으로 가는 칼리토

 

친구의 우정을 지켰던 한 남자의 비극적 운명 <칼리토> 정보 및 줄거리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연출하고 알 파치노가 주연을 맡은 '칼리토(Carlito's Way, 1993)'는 197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범죄의 세계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고자 했던 한 남자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뇌물과 부패로 가득 찬 법망을 이용해 예상보다 일찍 감옥에서 나온 전직 전설적인 푸에르토리코계 마약왕 칼리토 브리간티는 5년의 수감 생활 끝에 과거의 어두운 삶을 완전히 청산하고 바하마로 가서 차 렌털 사업을 하며 정착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품는다. 칼리토는 자금을 모으기 위해 나이트클럽을 인수하여 운영하기 시작한다. 그는 과거 범죄 조직 시절의 동료나 위험한 인물들과 거리를 두려 애쓰고, 헤어졌던 연인 게일과 재회하며 다시 한번 평범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거친 거리에서 쌓아 올린 그의 명성과 의리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를 새 삶으로 풀어주지 않고 발목을 잡는다. 칼리토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 결정적인 계기는 그를 감옥에서 석방시켜 준 변호사이자 유일한 친구인 클라인펠드 때문에 발생한다. 마약과 탐욕, 야망에 빠져 통제 불능이 된 클라인펠드는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를 감옥에서 탈옥시키는 위험한 공작에 말려들고, 친구에 대한 의리를 버리지 못한 칼리토는 이 위험한 탈옥 시도에 도우미로 동참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클라인펠드가 마피아 보스를 배신하고 살해하는 파국이 벌어지고, 마피아 조직의 보복 표적에 칼리토까지 함께 오르게 된다.

마피아의 집요한 추격과 FBI의 감시망 속에서 칼리토는 게일과 함께 뉴욕을 탈출하기 위해 마지막 기차역으로 향한다. 기차역 내부와 전철을 오가며 펼쳐지는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칼리토는 마피아 추격자들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기차에 탑승하기 직전, 자신이 클럽에서 무시하고 거리를 두었던 신생 거리의 양아치 베니 블랑코에게 뜻밖의 총격을 받게 된다.피를 흘리며 구급차에 실려 가는 칼리토는 임신한 연인 게일이 자신 없이도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바하마로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범죄의 세계에서는 결코 손쉽게 빠져나갈 수 없다는 자조적인 독백과 함께 눈을 감는다. 거리의 영웅으로 불렸던 한 남자가 꿈꾸던 평범한 행복은 끝내 이루어지지 못한 채 비극적인 여운을 남긴다.

 

https://namu.wiki/w/%EC% B9% BC% EB% A6% AC% ED%86% A0(% EC%98%81% ED%99%94) 출처(나무위키)

영화 등장인물

영화 속 주요 등장인물들은 의리와 배신, 그리고 욕망이 얽힌 입체적인 면모를 잘 보여준다. 칼리토 브리간티는 범죄의 굴레에서 벗어나 완전한 새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전직 마약왕이다. 비정함과 냉혹함 대신 깊은 의리와 인정을 품고 있으나, 바로 그 의리 때문에 과거의 어두운 유혹과 유대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고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데이브 클라인펠드는 칼리토의 친구이자 그를 석방시켜 준 무능하고 탐욕스러운 변호사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지만 범죄 세계의 돈과 권력, 마약에 중독되어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가며, 결국 칼리토까지 비극으로 끌어들이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다. 게일은 칼리토가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연인이다. 칼리토의 어두운 과거와 위험한 삶을 걱정하면서도 그의 진심을 믿고 함께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순수한 인물이다.

베니 블랑코는 젊고 혈기 왕성하며 거칠 것이 없는 신생 거리의 범죄자다. 칼리토의 명성을 존경하며 접근하지만 존중받지 못하자 깊은 열등감과 원한을 품게 되고, 결국 칼리토의 마지막 길을 막아서는 비극의 촉매제가 된다.

 

https://www.google.com/search?q=%3C%EC%B9%BC%EB%A6%AC%ED%86%A0%3E+(Carlito% 27s+Way% 2C+1993)+%EC%97% AD% EC%82% AC% EC% A0%81+%EB% B0% B0% EA% B2% BD&gs_lcrp=EgZjaHJvbWUyBggAEEUYOTIHCAEQABjvBTIHCAIQABjvBTIHCAMQABjvBTIKCAQ QABiiBBiJBTIKCAUQABiABBiiBNIBCDYwNzVqMGo0 qAIAsAIA&sourceid=chrome&source=chrome.ob&ie=UTF-8 출처(구글)

국내해외 평가 반응

국내 평가를 보면, 개봉 당시에는 스코세이지의 '스카페이스'와 비교되며 다소 묻히는 경향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알파치노의 뛰어난 감정 연기와 드 팔마 감독 특유의 서스펜스 연출이 빛을 발하며 영화 마니아층 사이에서 최고의 범죄 명작 중 하나로 재평가받았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친구라면 위험하고 생사가 갈리는 그런 일은 안 시킬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봤던 기억이 난다. 친구들과 지인들 사이에서 꽤 재미있고 추천할만한 작품이라고 말을 했다. 특히 기차역 계단과 에스컬레이터에서 펼쳐지는 후반부 추격전 씬은 영화 연출의 클래식으로 꼽힌다. 해외 반응 역시 매우 긍정적이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비평가들은 단순한 마피아 범죄 영화가 아닌 한 남자의 구원과 실패를 그린 비극적인 멜로드라마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숀 펜의 파격적인 변호사 연기와 알 파치노의 절제된 연기 호흡 또한 큰 찬사를 받았다. 순 제작비 약 3,0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작품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약 3,690만 달러를 거두어들였다. 북미 외 해외 박스오피스 매출 약 2,690만 달러를 합산하여 전 세계 총 박스오피스 매출 약 6,38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제작비를 회수하고 수익을 올렸다. 전 세계 통합 관객 수치는 공식 집계되지 않았으나, 1993년 미국 평균 티켓 가격(약 4.14달러) 기준 북미에서만 약 89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되며, 글로벌 전체로는 극장에서만 약 1,500만 명에서 1,8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 개봉 당시 서울 기준 공식 관객수는 126,837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