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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에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이야기 <카지노> 정보 및 줄거리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좋은 친구들(1990)'의 제작진, 배우진과 다시 손을 잡고 완성한 범죄 영화의 거작 '카지노(Casino,1995)'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라스베이거스가 마피아의 손아귀에 놀아나던 화려하고도 잔혹한 시대를 그려낸 작품이다. 니콜라스피레지의 실화 기반 취재 도서 '카지노: 라스베이거스의 사랑과 배신'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화려한 네온사인 뒤에 숨겨진 탐욕과 비정함, 그리고 거대한 조직의 자멸 과정을 스콜세지 특유의 입체적인 연출로 풀어냈다. 이야기는 1970년대, 라스베이거스의 거대 카지노 '탠저스(Tangiers)'를 실질적으로 통계하는 도박 전문가 샘 로스스타인의 삶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탁월한 예측력과 분석력으로 마피아 보스들의 신임을 한 몸에 받은 샘은 탠저스 카지노의 총지배인으로 발탁되어 카지노를 엄청난 수익 창출 창구로 만들어낸다. 그는 매일같이 들어오는 어마어마한 현금에서 세금을 떼지 않은 현찰을 매주 마피아 수뇌부에게 전달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샘의 화려한 성공 뒤에는 그를 보호하기 위해 시카고에서 파견된 지독하고 무자비한 친구 니키 산토로가 있었다. 니키는 샘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라스베이거스에 입성하지만, 금세 도시 전체의 불법 상권을 접수하려는 통제 불능의 야망을 드러낸다. 강력범죄 조직을 결성해 갈취, 도둑질, 살인을 자행하는 니키의 과격한 행보는 FBI의 밀착 감시를 부르고, 이는 조용히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샘에게 거대한 위협이 되기 시작한다. 한편, 샘은 화려한 외모와 당당한 매력을 가진 고급 칩 제비이자 사기꾼인 진저 맥케나에게 첫눈에 반한다. 진저에게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엄청난 부와 물질적인 권력을 제공하며 그녀와 결혼까지 도달하지만, 진저는 옛 애인이자 소싯적 사기꾼인 레스터 헤지스에게서 벗어나지 못한다. 가정을 지키려는 샘의 집착과, 자유를 원하며 마약과 알코올에 빠져드는 진저의 파행은 가정을 내부에서부터 천천히 붕괴시킨다. 결국 이들의 비틀린 관계와 탐욕은 폭주하기 시작한다. 진저는 샘의 보석과 돈을 훔치려 시도하다가 결국 니키와 불륜 관계에 빠지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샘과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니키의 지나친 폭력성과 FBI의 수사망, 진저의 파멸적인 행보가 맞물리면서 마피아 보스들은 사건의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하나씩 암살하기 시작한다. 결국 진저는 약물 오용으로 허망한 죽음을 맞이하고, 니키는 그동안의 폭주에 분노한 마피아 보스들에 의해 사막 한가운데에서 동생과 함께 산 채로 매장당하는 참혹한 결말을 맞는다. 샘 로스스타인만이 기적적으로 폭발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아 다시 옛날처럼 소소한 스포츠 토토 분석가로 돌아간다. 화려했던 1970년대 마피아 통제하의 라스베이거스는 거대 기업 자본에 의해 정화되어 가족 중심의 대형 테마파크 도시로 변모하고, 영화는 과거의 화려함이 모두 사라졌음을 씁쓸하게 되짚으며 끝을 맺는다.
https://namu.wiki/w/%EC% B9% B4% EC% A7%80% EB%85% B8(% EC%98%81% ED%99%94) 출처(나무위키)
영화 등장인물
샘 로스스타인은 도박 수치 계산에 절대적인 천재성을 지닌 완벽주의자다. 카지노 운영을 완벽하게 통제하려는 성향을 가졌지만, 정작 자신의 가정과 친구 니키의 폭주는 통제하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비폭력적인 인물이지만 조직범죄의 이득을 가장 많이 혜권 하는 정교하고 냉철한 캐릭터다. 니키 산토로는 다혈질에 잔혹한 성격을 가진 폭력 조직의 행동대장이다. 친구 샘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으로 라스베이거스에 왔으나, 멈출 줄 모르는 야망과 열등감으로 인해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간다. 잔인무도한 폭력성을 바탕으로 라스베이거스 범죄 생태계를 뒤흔드는 시한폭탄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진저 맥케나는 화려한 라스베이거스의 단면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이다. 돈과 보석을 사랑하지만 샘이 제공하는 완벽한 울타리 속에서 답답함을 느끼며 끊임없이 자멸을 선택한다. 마약, 알코올 중독,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극도로 연기해 낸 인물로, 영화 속에서 가장 극적인 몰락을 보여주는 중심축이다.
국내 해외 평가반응
국내 평가를 보면, 개봉 당시 3시간에 달하는 긴 상영 시간과 자극적이고 잔인한 묘사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스코세이지 감독의 대표 걸작 중 하나로 다시 조명받았다. 정교한 인물 서사, 압도적인 몰입감, 그리고 라스베이거스라는 도시의 비화를 완벽하게 해부해 냈다는 점에서 국내 영화 마니아층과 평론가들에게 최상위권의 평점을 받고 있다. 영화를 처음 볼 때 우리나라의 올인은 게임도 안되는구 나는 생각을 했다. 거대 카지노제국의 미국의 스케일이 다르구나는 생각을 하고 지인들들 꽤 재미있게 봤다고 하면서 추천할만한 영화라고 많이 했었다. 해외 반응 역시 대단했다. 평단은 스코세이지 특유의 현란한 롱테이크 카메라 워크, 보이스오버 내레이션의 절묘한 활용, 그리고 배우들의 소름 끼치는 열연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진저 맥케나를 연기한 배우는 압도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순 제작비 약 5,2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작품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약 4,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외 글로벌 시장에서 약 6,79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전 세계 총 박스오피스 매출 약 1억 1,040만 달러 ~ 1억 1,600만 달러를 기록해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전 세계 통합관객 수치는 공식 집계되지 않았지만, 1995년 당시 평균 티켓 가격(약 4.35달러) 기준 북미에서만 약 97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되며, 전 세계적으로는 극장에서만 약 2,000만 명에서 2,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 개봉 당시 공식 관객수는 서울 기준 65,612명으로 집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