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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한 남자의 일대기 <뉴 잭 시티> 정보 및 줄거리
마리오 반 피블스 감독이 연출하고 웨슬리 스나입스, 레이시 차베트, 아이스-티가 주연을 맡은 '뉴 잭 시티(New Jack City, 1991)'는 1980년대 후반 뉴욕 할렘가를 배경으로 크랙 코카인 광풍과 범죄 제국의 부흥, 그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의 집요한 추격을 그린 대표적인 힙합 스타일의 블랙 액션 범죄 드라마다. 기존의 전통적인 마피아 영화들과 달리, 길거리 유색인종 범죄 조직의 폭력성과 자본주의적 탐욕을 1990년대 초반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과 패션, 빠른 편집으로 담아낸 장르적 이정표 같은 작품이다. 이야기는 1980년대 중반, 크랙 코카인이라는 신종 강력 마약이 뉴욕 거리를 덮치기 시작하면서 시작된다. 잔혹함과 명석한 두뇌를 겸비한 야심가 니노 브라운은 길거리 패거리였던 자신의 조직 '캐시 머니 브라더스(CMB)'를 이끌고 할렘의 대형 아파트 단지인 '카터 아파트'를 무력으로 점령한다. 니노는 이 아파트 전체를 외부와 차단된 거대한 마약 제조 및 유통 요새로 개조하고, 수백만 달러의 현금을 쓸어 담으며 할렘을 지배하는 거대한 마약 왕국을 건설한다. 니노 브라운의 마약 제국이 거리를 피로 물들이고 수많은 중독자를 양산하자, 뉴욕 경찰은 이를 소탕하기 위해 특수 수사대를 결성한다. 마약으로 동생을 잃은 어두운 과거를 가진 열혈 형사 스톤은 길거리 사정에 밝고 거친 수사 방식을 가리지 않는 형사 스캇 애플게이트와 전직 마약 중독자 출신 형사 닉 페티그루를 차출한다. 경찰은 비밀리에 조직에 침투할 언더커버 요원을 침투시키기로 결정하고,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려던 푸키를 카터 아파트 내부 작업장으로 침투시킨다. 푸키의 목숨을 건 비밀 취재로 카터 아파트 내부의 마약 유통 현장을 확보한 경찰은 대대적인 급습 작전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푸키의 정체가 발각되어 참혹하게 살해당하는 비극이 발생하지만, 경찰은 카터 아파트를 봉쇄하고 니노 브라운의 유통망에 치명상을 입히는 데 성공한다. 세력이 위축되고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니노 브라운은 심각한 (피해망상)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그는 의리를 강조하던 평소 모습과 달리, 자신의 생존을 위해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오랜 동료이자 오른팔인 지의 목숨마저 망설임 없이 버리는 잔혹한 본색을 드러낸다. 결국 스캇 형사의 집요한 추격 끝에 니노 브라운은 법정에 서게 된다. 그러나 니노는 막대한 자금력과 뛰어난 변호사를 동원해 정부에 다른 마약상들의 정보를 넘기는 조건으로 형량을 대폭 감경받는 수법을 써서 가벼운 형량만 선고받고 법정을 유유히 걸어 나올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법원 로비에서 승리에 도취해 있던 니노 브라운은, 그의 마약 때문에 삶이 완전히 파괴되었던 동네 노인 주민이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둔다. 법의 테두리를 빠져나간 범죄자라 할지라도 그가 거리에 뿌린 비극의 대가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인과응보의 결말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New_Jack_City 출처(위키백과)
영화 등장인물
니노 브라운은 카리스마와 냉혹함을 동시에 가진 마약 제국의 수장이다. "이것은 개인적인 게 아니라 비즈니스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자본주의의 정점에 서고자 하는 이기적인 탐욕과 남을 짓밟는 잔혹성을 동시에 드러낸다. 화려한 패션과 스타일리시한 외모 뒤에 숨겨진 철저한 비정함으로 90년대 범죄 영화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악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스캇 애플게이트는 규칙보다는 거리의 법칙을 따르는 거칠고 뜨거운 열혈 형사다. 과거 마약과 관련된 개인적인 트라우마를 안고 있으며, 니노 브라운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위험한 언더커버 수사도 마다하지 않는 집념의 인물이다. 지 모니는 니노 브라운의 어릴 적 친구이자 CMB 조직의 이인자다. 조직의 세력이 커지면서 변해가는 니노의 모습에 거부감을 느끼고 충성과 의리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결국 완벽하게 타락한 니노에 의해 토사구팽 당하는 비운의 인물이다. 푸키는 마약 중독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비극적인 인물이다. 형사들의 도움으로 중독을 극복하고 새 삶을 살고자 위험한 위장 수사에 자원하지만, 마약의 유혹과 조직의 잔혹함 속에서 비극적인 끝을 맞이한다.
국내해외 평가 반응
국내 평가를 보면, 개봉 당시 흑인 영화라는 장르적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스타일리시한 영상미와 강렬한 힙합 사운드트랙, 웨슬리 스나입스의 인상적인 악역 연기로 큰 화제를 모았다. 비디오테이프 렌털 시장과 영화 마니아층 사이에서 스트리트 범죄 영화의 숨겨진 수작이자 90년대 블랙 컬처의 정수를 담은 명작으로 고평가 받는다. 이영화는 좀 씁쓸한 마음으로 그 당시에 봤다. 잔혹한 자본주의현실과 어둠이 세계에서는 친구도 없으며 돈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는 참혹 안 인간의 심리를 잘 보여준 작품이 아니었나는 생각을 해봤다. 주의 사람들은 꽤 재미있었다고 하면서 주위에 소개해줄 만한 영화라고 했다. 해외 반응은 당시 대중문화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80% 안팎을 유지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영화 사운드트랙(OST)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90년대 뉴 잭 스윙과 힙합 음악 부흥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마약 문제라는 사회적 중대 이슈를 스타일리시한 엔터테인먼트 장르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 제작비 약 800만 달러라는 저예산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만 약 4,760만 달러의 대대적인 대박을 터뜨렸다. 해외 박스오피스 매출을 합산한 전 세계 총 박스오피스 매출은 약 6,000만 달러 이상으로, 제작비 대비 약 7.5배에 달하는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전 세계 통합 관객 수치는 공식 집계되지 않았으나, 1991년 미국 평균 티켓 가격(약 4.21달러) 기준 북미에서만 약 1,13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되며, 글로벌 전체로는 극장에서만 약 1,600만 명에서 2,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 개봉 당시 서울 기준 공식 관객수는 34,120명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