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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한 사투 <비버리 힐스 캅> 정보 및 줄거리
1980년대 디트로이트의 거친 거리에서 펼쳐지는 코미디 형사물의 전설, 바로 영화 비버리 힐스 캅이다. 이 작품은 에디 머피라는 배우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범죄 액션 장르에 위트 있는 유머를 완벽하게 녹여낸 명작으로 꼽힌다. 특유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액셀 폴리의 거침없는 활약상은 지금 다시 봐도 손색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디트로이트 경찰서의 독불장군 형사 액셀 폴리는 뛰어난 임기응변과 말재주를 가졌지만, 매번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독단적으로 수사를 진행해 서장을 애먹이는 인물이다. 어느 날, 어릴 적 친구인 마이키가 디트로이트에 찾아와 액셀과 반가운 재회를 나눈다. 마이키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비버리 힐스의 한 화랑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밤사이에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친구의 죽음에 거대한 음모가 얽혀 있음을 직감한 액셀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서장의 휴가 권고를 핑계 삼아 곧바로 비버리 힐스로 향한다. 화려하고 부유한 도시 비버리 힐스에 도착한 액셀은 친구 마이키를 고용했던 화랑의 주인 빅터 메이틀랜드를 찾아간다. 빅터의 수상한 행동을 눈치채고 조사에 착수하지만, 격식과 절차를 중시하는 비버리 힐스 경찰서의 반대에 부딪힌다. 비버리 힐스 경찰서의 중위 앤드루 보그밀은 외부에서 온 액셀을 경계하며 윌리엄 로즈우드 형사과 존 타가트 형사에게 액셀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액셀은 엉뚱하면서도 날카로운 임기응변으로 두 형사의 감시를 유유히 따돌리고, 오히려 그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수완을 발휘한다. 조사가 진행될수록 액셀은 빅터 메이틀랜드가 단순한 화랑 주인이 아니라 국제적인 무기 밀매와 채권 위조, 마약 유통을 일삼는 범죄 조직의 수괴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마이키 역시 그의 밀수품인 채권을 가지고 있다가 입막음으로 살해당했던 것이다. 액셀은 자신을 돕는 친구 제니 서머스와 함께 빅터의 뒤를 바짝 쫓지만, 제니가 빅터 일당에게 납치당하는 위기에 처한다. 결국 액셀은 처음에는 자신을 의심했지만 이제는 든든한 동료가 된 윌리엄 로즈우드, 존 타가트 형사와 함께 빅터의 저택으로 침투한다. 치열한 총격전 끝에 액셀은 빅터 일당을 소탕하고 제니를 구출해 낸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비버리 힐스 경찰서의 보그밀 중위는 액셀의 공로를 인정하며 그를 디트로이트로 무사히 보낸다.
https://namu.wiki/w/%EB% B9%84% EB% B2%84% EB% A6% AC%20% ED% 9E%90% EC% 8A% A4%20% EC% BA%85 출처(나무위키)
영화 등장인물
액셀 폴리는 디트로이트의 거친 환경에서 자란 베테랑 형사다. 정해진 규율이나 법적 절차보다는 자신의 직감과 임기응변을 믿고 행동한다. 능청스러운 말솜씨로 어떤 위기 상황도 임기응변으로 넘기는 능력이 탁월하며, 친구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 의리를 가진 인물이다. 윌리엄 로즈우드는 비버리 힐스 경찰서의 젊은 형사다. 처음에는 정직하고 원리원칙을 지키는 순진한 경찰이었으나, 액셀을 감시하면서 그의 파격적이고 자유분방한 수사 방식에 영감을 받는다. 점차 행동파 경찰로 변화하며 악셀의 결정적인 조력자 역할을 해낸다.존 타가트는윌리엄 로즈우드의 베테랑 파트너 형사다. 보수적이고 규율을 중시하여 처음에는 악셀의 모든 행동을 의심하고 반감감을 갖는다. 하지만 악셀의 진심과 사건의 심각성을 깨달은 후에는 위기의 순간에 총을 꺼내 들며 악셀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로 거듭난다. 제니 서머스는 액셀과 숨진 마이키의 어릴 적 친구다. 비버리 힐스의 미술관에서 일하고 있으며, 마이키에게 일을 소개해 준 인물이기도 하다.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된 후 액셀이 위험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내부 정보를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돕는다. 빅터 메이틀랜드는 겉으로는 비버리 힐스의 성공한 미술품 거래상이자 재력가로 위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국제 무기 밀매와 마약 유통을 주도하는 거대 범죄 조직의 두목이다. 자신의 범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냉혹하고 잔인한 인물이다.
앤드루 보그밀은 비버리 힐스 경찰서의 중위로, 지휘관으로서 관할 지역의 질서와 규율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외부에서 들어와 소란을 피우는 액셀을 경계하지만, 나중에는 액셀이 밝혀낸 진실을 받아들이고 그를 돕는 이성적인 경찰관이다.
국내 해외 평가 반응
1980년대 당시 국내 극장가에서 이 영화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기존의 딱딱하고 어두운 액션 영화들과 달리, 유쾌한 유머와 신나는 팝 음악이 가미된 새로운 형태의 형사물에 관객들은 열광했다. 특히 에디 머피 특유의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는 국내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디오 대여점 시절에도 수많은 이용객이 찾아 항상 예약이 차 있던 최고 인기작 중 하나였으며, 명절 특선 영화로 방영될 때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친구의 죽음에 범죄 조직이 있을 거라는 예리한 생각을 하고 파헤치고 일방타진하고 친구의 복수까지 하는 의리 있는 남자의 모습을 보면서 꽤 재미있게 보고 추천할만한 영화라고 말을 했었다
해외에서는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엄청난 극찬을 받았다. 에디 머피를 단순한 코미디언에서 세계적인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영화 전문가들은 완벽한 템포의 편집과 수려한 신시사이저 음악, 그리고 주연 배우의 압도적인 매력이 결합한 80년대 대중문화의 정점이라고 평가했다. 평론가들 역시 상업적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잡은 오락 영화의 정석이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 작품은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웠다. 북미에서만 약 2억 3476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고, 해외 시장을 합쳐 글로벌 총수익 약 3억 16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당시의 극장 관람 티켓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해 보면, 북미 지역에서만 약 67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극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9000만 명에 달하는 총인원이 이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1984년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의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비버리 힐스 캅은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는 명작 오락 영화다. 에디 머피의 재치 넘치는 연기와 화려한 액션, 그리고 귓가를 사로잡는 음악까지 삼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이 작품은 지금 감상하더라도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