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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G. 하딩"줄거리
워런 G. 하딩 (Warren G. Harding) 1921.03.04 ~ 1923.08.02 공화당
🎬 영화 제목:정상으로의 귀환 (Return to Normalcy)
1차 세계대전 직후, 불타는野心 대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자"는
평범한 slogan을 내세운 "워런 G. 하딩"은 특유의 친근한 외모와 호감형
외모 덕에 미국 제2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하지만 화려한 백악관 조명 뒤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통제 불능의 스캔들과 정치적 암투였다.
"하딩"은 마음이 약하고 주위 사람을 잘 믿는 성격 탓에 고향 오하이오
출신의 측근 친구들('오하이오 패거리')을 정부 요직에 대거 앉힌다.
그러나 친구들은 권력을 이용해 석유
유전을 불법 수의계약하고 뇌물을 챙기는 등 미국 역사상
최대 정치 비리 사건인 '티포트 돔 스캔들'을 일으키며
백악관을 부패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동시에 "하딩"의 개인사도 걷잡을 수 없이 꼬여간다.
퍼스트레이디 플로렌스의 눈을 피해 내연녀 낸 브리턴과
백악관 밀실에서 밀회를 즐기지만, 정적들과 취재진의
압박은 점점 턱밑까지 차오른다.
"하딩"은 나라를 이끄는 중책보다 친구들의 비리와 내연녀의
존재를 숨기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으며
피 말리는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다.
국민적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하딩"은 민심을 회복하고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국 순방 길('알래스카 우애 여행')에 오른다.
그러나 열차 안에서도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측근들의 비리 보고와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심각한 건강 악화를 겪는다.
결국 San Francisco의 한 호텔 방에서 돌연 숨을 거두는 "하딩". 영화는 그가 죽은
뒤 백악관에 남겨진 비밀 서류들이 번개처럼
파기되는 모습과 함께, '가장 미남이었으나 가장 무능했던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스크린에 띄우며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생각하는 대통령으로 책무가 무엇인가요?
역사적 배경
1차 세계대전의 피로감과 '정상으로의 귀환'
1920년, 미국인들은 1차 세계대전의 참상과 "윌슨" 대통령의
이상주의적 해외 개입 정책에 극도로 지쳐 있었습니다.
전쟁 직후의 경제적 혼란, 스페인 독감의 유행, 사회주의에
대한 공포(레드 스캐어)가 맞물려 사회
전체에 "평화롭던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했습니다.
이때 "하딩"이 내세운 campaign 슬로건이 바로 "정상으로의 귀환(Return to Normalcy)"이었습니다.
이는 시대의 불안을 정확히 파고들어 그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키는 동력이 됩니다.
오하이오 패거리(Ohio Gang)와 관료주의 부패
"하딩"은 성품이 온순하고 친화력이 뛰어났지만, 정치적
능력이 부족하고 거절을 잘 못하는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신뢰하던 고향 친구들과 정치적
후원자들을 법무부 장관, 내무부 장관 등
정부 요직에 대거 임명했습니다.
이 모임이 바로 역사에 악명을 남긴 '오하이오 패거리'입니다.
이들은 백악관 근처에서 술과 카드를 즐기며
국정을 농단했고, 권력을 이용해 이권 개입, 뇌물 수수, 공금 횡령 등을 자행했습니다.
티포트 돔 스캔들 (Teapot Dome Scandal)
워터게이트 사건 이전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대형 정치 비리 사건"으로 꼽힙니다.
내무부 장관 앨버트 폴(Albert Fall)이
와이오밍주의 '티포트 돔'에 있는 해군 석유 비축유전을
민간 석유 회사들에게 불법으로 대여해 주고, 그 대가로
뇌물과 정당하지 않은 특혜를 받은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폴 장관은 미국 역사상 최초로
재임 중 범죄로 감옥에 간 내각 각료가 되었습니다.
1920년대의 금주법과 비밀주의
1920년부터 시행된 금주법(Volstead Act)은 밀주와 조직범죄를 양산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법을 집행해야 할 백악관
내부에서 "하딩"과 그의 측근들은 금주법을 어기고
밀주를 마시며 밀실 정치를 펼쳤습니다.
이러한 비밀스러운 백악관
내부 분위기와 "하딩"의 혼외정지(낸 브리턴과의 스캔들)는 영화의 음습하면서도
풍자적인 톤을 완성하는 배경이 됩니다.
총평
영화 <정상으로의 귀환>은 미국 역사상 가장 무능하면서도
매력적인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워런 G. 하딩"의 재임 기간을
다룬 풍자적 정치 드라마입니다.
1920년대의 화려한 재즈 시대와 그 이면에 숨겨진 정치적 부패를
대비시켜 시각적·서사적 재미를 동시에 선사합니다.
"인간적 약점과 정치의 잔혹함" 준비되지 않은 인물이 거대한
권력을 쥐었을 때 벌어지는 비극을 조명합니다.
우유부단한 성격과 측근에 대한 맹신이 어떻게
국가적 스캔들로 번지는지 하딩의 입장에서 설득력 있게 그려냅니다.
"시대상과 스캔들의 조화" 금주법 시대의 음습한
밀실 정치, 내연녀와의 밀회, 그리고 미국 역사를
흔든 '티포트 돔 스캔들'까지 몰입감 넘치게 엮어내어
지루할 틈 없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씁쓸한 여운" 단순한 정적 비판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의 부패 속에서
무너져간 한 인간의 파멸을 다룸으로써
현대 정치사에도 유효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집니다.
정치 스릴러의 긴장감과 블랙
코미디 특유의 유머, 그리고 시대극의
미장센을 균형 있게 갖춘 작품입니다.
"한국가를 이끌면서 능력과 인재를 등용하는 게 아니고 고향 친구들과
후원자들을 국가요직에 등용하는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